Nope, I won’t 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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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1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 선수

경기를 마치고 내려오자마자

한 한국 기자에게 이런 질문을 들었다

“턱에 그 착색은… 시술하실 건가요?”

수만 번의 연습 끝에 남은 ‘영광의 활자국’이

"안"예쁘기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워야 하는 결함으로 취급되는 순간.

방금 세계 신기록을 세운 선수에게

종목이나 경기력 대신 외모를 묻는 질문이 가능한 곳.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의 외모지상주의 현실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외모 중심 사회이며,

‘성형거리’가 형성될 만큼 외모가 평가의 기준이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질문을 던진 기자조차 이게 왜 문제인지 인지하지 못했으며

이러한 메시지가 미디어를 통해

어린 세대들에게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 질문에, Dove가 대신 답한다

딱 한마디

“NOPE, I WON'T GET IT”

아니요. 저는 안 받을 거예요.

흉터를 숨기거나 없애는 대신,

우리는 이 흉터를 가장 상징적인 흉터로 만들어

세상 앞에 드러내기로 했다

임시현 선수가 협업 중인 모든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제품 위에 그녀의 흉터를 그대로 노출한

특별 에디션을 만들고,

학교 앞, 화장품 매장 앞, 성형외과 거리와 같이

‘미의 기준이 학습되는 장소’에

메인 카피와 함께 대형 빌보드를 설치한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한 선수의 흉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여성의 몸을 향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

그 압력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어린 세대,

그리고 지난 20여 년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켜온 Dove의 철학을 하나의 아이디어로 연결한 프로젝트다

영향력 있는 인물을 통해

그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메시지를 남기는 것.

그것이 우리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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